영화 "쿠오바디스, 아이다" 리뷰: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선택을 그린 강렬한 작품
쿠오바디스, 아이다(Quo Vadis, Aida?, 2020)는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의 작품으로, 1995년 스레브레니차 학살을 중심으로 한 실화를 다룹니다. 통역사 아이다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선택, 그리고 무력한 국제 사회의 책임을 강렬하게 묘사하며, 관객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생생히 전달합니다. 영화는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.간단한 줄거리1995년 보스니아 전쟁 당시, 스레브레니차는 유엔이 "안전 지대"로 지정한 지역이었지만, 세르비아군에 의해 함락됩니다. 아이다(야스나 주리치치)는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에서 통역사로 일하며, 자신의 남편과 두 아들을 포함한 민간인들이 세르비아군의 손아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필사..
2025. 1. 26.